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순창군과 한국농촌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테마클러스터형 농촌개발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테마클러스터형 농촌개발’이란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는 테마를 설정 개발해 도시민들이 그 지역에 모여들어 머무르면서 돈을 쓸 수 있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 발전을 꾀하는 새로운 농촌개발 모형을 말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순창군과 한국농촌공사는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 순창군수와 한국농촌공사 이상용 지역종합이사, 주경로 농촌종합계획처장, 민흥기 지역전략팀장, 박상옥 순창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클러스터형 지역개발모델 공동개발’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은 지역주민, 대학 및 연구소, 지자체공무원, 농촌공사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와 양기관의 실무자가 참여하는 모델개발 합동 T/F팀 구성·운영, 상호 업무분담 등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동개발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위해 체결됐다.

이에따라 앞으로 순창군에서는 공동개발에 따른 T/F팀 구성·운영 및 협의체 구성·운영, 순창군 지역개발계획 및 사업관련 자료 제공, 현장설명 등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또 한국농촌공사는 공동개발 총괄, 모델개발 전담팀 구성·운영, 협의체 참여 및 운영지원, 모델개발을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그룹 운영, 모델개발비용의 집행 및 정산, 보고서의 작성 및 제출 등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