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실버체조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의료원에 따르면 실버체조교실은 지난달부터 금년 연말까지 희망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회관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시간씩 기본건강측정 및 노인건강체조교실로 운영되고 있다.
강사는 스포츠댄스 자격증을 소지한 지역출신 전문강사를 초빙 체조에 앞서 개개인의 혈압 등 건강상태나 활동능력을 체크한 후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전개된다.
체조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김모씨(66,여,순창읍)는 “옛날에는 의료원에서 진료만 했었는데 이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건강 체조까지 가르쳐 주니 고맙다”며 “되도록이면 빠지지 않고 끝까지 배워 건강하고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실버체조교실외에도 오는 8월 준공예정인 노인건강증진센터가 완공되면 중풍예방교실, 뇌졸중환자 재활치료, 요실금 예방교실 등 노인건강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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