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공연 2000명 성황...민주평통 "화해분위기 조성"
민주평통 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가 마련한 평양예술단 임실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28일 임실군민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관내 중·고생과 노인, 장애인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대중들에 인기를 끌고 있는‘반갑습니다’와 ‘휘파람’,‘새타령’ 및 ‘계절춤’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인 이번 공연은 모두 2시간에 걸쳐 펼쳐졌다.
지난 2002년에 창단된 평양민족예술단(단장 주명신)은 모두 15명으로 구성, 북한에서 문화예술계에 종사한 탈북자들로 이뤄졌다.
주요 방송과 국내 순회공연을 통해 잘 알려진 평양예술단은 그동안 30여회의 공연을 바탕으로 북한문화를 남한 주민들에 소개해 왔다.
민주평통 김회장은“임실군민들에 문화혜택을 부여키 위해 마련했다”며“이번 기회를 토대로 남과 북의 화해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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