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고령화 추세에 맞춰 노인보건의료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11일 취임식을 가진 전북대병원 김영곤(51·비뇨기과) 제5대 병원장은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 부문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노인보건의료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센터에서는 도내 노인 전문 의료인력 교육과 치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원장은 또 “해외 의료기관의 국내 진출 계획과 서울지역 대형 병원들의 몸집 불리기·지역 인구 및 생산성 감소 등으로 인해 병원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의료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진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성원들의 주인의식이 필요하다”며 “자체 교육과 함께 국내·외 연수제도를 도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병원의 비전인 ‘2010년 서해안지역 최고 의료기관’ 실현을 위한 경영목표로 △최상의 의료서비스 구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최고 수준의 의료인력 양성 △연구능력 향상 △고객만족도 향상 및 경영합리화를 제시했다.
신임 김영곤 병원장은 남성고와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전북대의대 의학과장과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교육연구담당·비뇨기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와 내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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