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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감자농가 돕기' 한마음

김제시 직원들 물량 사주기운동 펼쳐

김제시청 직원들이 최근 감자값이 폭락해 재배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감자사주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지난 13일 구내식당에 감자를 삶아 달라고 부탁해 시청 전 직원들에게 시식을 권했다.

 

직원들은 감자 시식후 타 지역 감자보다 맛이 월등하다는데 공감을 표하고 구입의사를 나타냈다. 직원들이 구입을 희망한 물량은 18일 현재 20kg들이 374박스(싯가 500만원 상당).

 

이건식 시장은 “가뜩이나 농촌경제가 어려운 이때 관내 용지산 감자가 홍수출하로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아프다”면서 “감자 재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우리 공직자들부터 감자사주기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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