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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1일 오전 10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위해 확대개편된 수사이의조사팀의 발대식을 가졌다.

수사이의조사팀은 경찰수사에 대한 이의민원을 접수해 심의과정을 거쳐 보강수사를 지휘하거나 직접 재수사에 나서는 등 시민의 신뢰와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전문적 창구 마련을 위해 기존 수사1계의 조사실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조사팀은 경찰서간 사건이송에 대한 심의를 통해 불필요한 이송과 사건 장기화를 방지하고 경찰관의 수사상 과오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은 또 지방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상담과 문맹,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대서 서비스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남용 수사이의조사팀장(36·경감)은 “형사처벌을 다루기에 수사는 최대한의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며 “절차상 문제와 불공정한 수사를 방지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