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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햇빛나라 임실고추' 제값받기

군, 자체 브랜드 출시...홍보·판촉 지원

임실군은 농가에서 생산된 고추가 제값을 받도록 유도하는 한편 고추의 홍보와 판촉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desk@jjan.kr)

여름철 이상기온으로 고추값이 폭등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이 자체 브랜드인‘햇빛나라 임실고추’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농가에서 생산된 고추가 제값을 받도록 유도하고 아울러 임실고추의 홍보와 판촉을 지원하기 위한 것.

 

10여일 전에 600g 1근당 6500원을 유지했던 임실고추는 20일 관촌장과 21일 임실장에서 소비자 거래 최상품이 8000원을 넘어섰다.

 

임실농협 관계자는“현재 추세라면 1만원 선도 뛰어 넘을 것”이라며“이는 산지 작황이 안좋아 매물이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정에 따라 임실군은 타 지역 고추가 임실고추로 둔갑, 판매되는 문제를 방지키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햇빛나라 임실고추는 임실군이 사업비를 들여 브랜드를 개발,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도시지역 주민들에 판촉까지 지원하는 고추상품.

 

이를 위해 군은 고추재배 농가들에 해마다 건조기와 세척기를 지원, 고추명품화에 다양한 지원을 쏟고 있다.

 

임실농협과 관촌농협을 통해 농가로부터 납품받아 세척과 건조 등 엄격한 과정을 거친 임실고추는 포장도 5근 단위로 모두 30근까지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믿고 먹을 수 있기에 도시지역 주부들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전국 농산물 품평회에서도 인정하는 농산물”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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