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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산공항 미군부대 이전 추진

광주공항과 전북 군산공항에 주둔해 온 주한 미군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가 이전을 추진중이다.

 

24일 주한미군 35방공포여단에 따르면 올해 안에 광주와 군산공항에 분산 배치돼 있는 패트리어트 미사일부대인 35 방공포여단 2-1 방공대대를 경북 왜관 인근의 미군부대로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방공포여단 관계자는 "사령부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아직 안됐기 때문에 일정을 확인해 줄 수는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안에 부대 전체가 옮길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광주공항에 주둔하고 있는 패트리어트 Ⅲ 미사일과 부대원, 군산공항에 있는 미군이 9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경북 왜관에 있는 미군부대인 '캠프 캐롤'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11월 광주공항에 주둔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는 3년정도 배치될 것으로 발표됐었지만 2년만에 부대를 옮기게 됐다.

 

광주주둔 미군부대가 이처럼 조기 이전을 결정하게된 배경은 기지 통폐합 등 미군측의 전략적 판단과 열악한 부대시설에 대한 장병들의 불만, 반미감정 등 지역정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는 광주공항 주둔 당시 국내 반전단체와 대학생, 노동자들이 몰려와 강렬한 반대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며 이후 매주 금요일에는 부대정문에서 10여명 안팎의 시위대들이 반대집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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