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근 남원시장이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시장은 25일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학교 2005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CGS 기법으로 보강된 흙댐 코어의 공학적 특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CGS 기법으로 보강된 흙댐 코어의 공학적 특성을 파악한 것으로 댐 건설 분야에서 CGS 기법의 효과를 증명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손상된 코어를 보강하기 위한 기법으로 주입대상 토구의 동수지반 조건, 심층 등의 특수한 여건을 검토해 CGS 기법이 가장 적절한 기법임을 밝혀냈다.
이로써 최 시장은 2001년 박사 과정을 시작한 뒤 6년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올 해 66세인 최 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직을 마친 뒤 박사과정을 시작, 현대엔지니어링 회장과 지방선거 등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위를 취득해 나이를 잊은 뜨거운 학구열을 보여줬다.
한편 최고경영자 출신 자치단체장인 최 시장은 국제대댐회 한국측 수석대표와 대한토목학회 이사, 한강 수계 관리위원 등 공학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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