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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 Y아스콘 공장 진출입 가감차로 없어 교통사고 위험 '아찔'

순창 Y아스콘 공장의 자재운반차량들이 공장 진출입시 가감차로 없이 운행하고 있어 교통하고가 우려되고 있다. (desk@jjan.kr)

최근 영업을 개시한 순창읍 소재 Y아스콘 공장의 자재 운반 차량들이 가감 차로 구간이 없는 상태에서 진출입하는 등 사고위험이 우려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업체의 진출입 공간은 도로의 내리막 급커브가 끝나는 바로 코앞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로 대형차량들이 이 곳을 이용하고 있어 주행하는 차량들과의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이를 시정해야한다는 운전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 이 업체의 진출입 공간은 레미콘과 아스콘 공장이 각각 별도로 이용되고 있으며 그나마 레미콘 공장은 가감 차로 공간이 확보되어 있지만 아스콘 공장의 경우에는 이 같은 공간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모래를 운반하는 덤프 트럭등 대형 차량들의 진출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 대형 차량들이 회전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도로로 진입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중앙선 침범까지 일삼고 있어 운전자들을 더욱 불안감에 떨게 하는 위험한 상황마저 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곳을 자주 이용한다는 운전자 설모씨(37, 인계면)는 “아스콘 공장 앞 내리막 커브 길을 내려오다 보면 갑자기 덤프 트럭 등 대형 차량이 눈앞에 나타나 깜짝 놀라 급 제동을 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가감차로 공간을 하루 빨리 확보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곳에 위치했던 기존의 업체가 지난 91년 허가 당시에는 이 같은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그 상태에서 업체간 승계를 통해 아스콘 공장으로 변경된 경우”라고 설명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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