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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웅포골프장 26일 시범라운딩

익산시 웅포면의 웅포골프장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

 

18일 웅포관광개발㈜은 "전체 36홀 가운데 마스터코스 18홀이 완공돼 회원들을 대상으로 26일 시범라운딩을 한다"고 밝혔다.

 

웅포골프코스는 국제 PGA 연맹이 주관하는 2008년 월드컵골프대회 개최를 목표로 설계돼 전장이 7천750야드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평균코스보다 길고 각 홀 당 티 박스는 6개씩 설치되어 있다.

 

특히 18홀의 마스터코스 중 '아일랜드홀'인 8번홀(파3)의 그린은 한반도의 모양이며 17번 홀의 그린과 벙커는 태극 문양과 4괘 모양으로 조성됐다.

 

웅포골프장은 금강변 일대 74만여평 부지에 총1천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36홀 규모의 골프코스와 골프연수원, 연습장 등 레저관광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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