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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주류공장에서 화재...4억5000여만원 재산피해

회사측, “생산 차질은 없을 것”

19일 오전 1시10분께 군산시 소룡동 두산주류공장 동력설비 보전사무실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 1만3000㎡를 태운 후 5시간 40여분만인 오전 6시50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주류 자제와 완제품이 타 4억5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직원 대부분이 퇴근한 뒤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9대와 소방대원 174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회사측 관계자는 “공장 외벽을 중심으로 피해가 있지만 내부 설비 등은 크게 훼손되지 않아 제품생산과 공급에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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