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①일왕, 맥아더 장군 예방
1945년의 오늘, 패전국 일왕 히로히토는 승전국 사령관 맥아더 원수를 예방했다. 그는 “전쟁의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정중하게 머리를 숙였다. 맥아더는 럭키 스트라이크(담배)를 권하고 라이터 불을 켜주었다. 이때 히로히토의 손은 벌벌 떨리고 있었다.
②약물사용 신기록 몰수
1988년의 오늘, 서울 올림픽에서 캐나다의 육상 단거리 밴 죤슨 선수가 약물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탄로되어 마침내 100m의 우승 금메달을 박탈당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와 함께 100m 세계 신기록(9,79초)도 말소 되었다. 그에게는 스포츠 정신도 없었던 모양.
③영국에 기차 최초등장
세계 최초의 공공 철도용 증기 기관차가 운행된 것은 1825년의 오늘, 영국북부의 스톡턴~다린튼 간의 약 40㎞를 달린 것이다. 당시 열차 액티브호가 태운 승객은 600명으로 모두들 신기한 표정을 지은 얼굴들이었다. 이때부터 철도사업은 본격화 되었다.
④청나라 이홍장 사망
중국 청나라 말기의 정치가 이홍장이 1901년 오늘 죽었다. 그는 나라가 극도로 혼란했던 시기에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그러나 한국에만은 못된 짓을 많이 했다. 당시 실권자 서태후와 각별한 관계였다는 그는 청일전쟁에 패하여 일본에 갔을 때 자객을 만난일도 있다.
⑤패망 부른 3국 동맹
1940년의 오늘 상오 8시 15분, 베르린의 히틀러 총통 관저에서, 때마침 독일?이탈리아?일본 등 3국동맹의 조인이 끝났다. 이때 독일은 미·영·불 등 연합국과 전쟁 중이었고, 일본은 중일전쟁이 한창이었다. 이 조약으로 일본은 결국 패망을 자초한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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