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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생명의 숲 '진안 백운면 마을조사단사업' 주민 호응 커

14일 토론회...'문화·역사 기반 발전모델' 마을개발 방법으로 확대

(사)생명의 숲이 진안 백운면지역에서 실시중인 마을조사단 사업이 ‘옛날사진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호응속에 성과를 보이면서 마을개발 및 지역활성화의 한 방법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문국현 (사)생명의 숲 이사장을 비롯한 ‘테마숲 기행단’은 지난 14일 진안 백운면을 방문, 진안군 관계자,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마을문화와 환경에 기반한 지역활성화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박주현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은 “조사단을 비전을 만들어가는 역할로 업그레이드해 1년 연장하는 것이 좋겠다”며 “컨설팅기능을 보완해 백운면지역을 뛰어넘어 광역지역의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문국현 이사장은 “조사단사업이 끊어진 역사, 세대, 문화, 지역을 채워져 가는 것으로 보여 큰 희망을 가지고 간다”며 “사업내용을 평가하고 매뉴얼 작성, 보고회등을 통해 확산시켜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으뜸마을가꾸기’사업과 ‘마을간사제도’에 큰 관심을 보이고 농촌 마을의 문화와 역사에 기반한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상희 지속가능발전위원장, 황민영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남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신연숙 서울신문 논설위원 임영숙 전 서울신문 주필, 김후란 (사)생명의 숲 이사장,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서주원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기행단 20여명과 김명기 백운면장, 서철동 전 진안군의회 의장, 박년기 백운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조사단 사업은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 주관하고 유한킴벌리가 후원, 사라져가는 농촌마을의 고유문화 및 자연자원을 조사, 농촌의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도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진안과 충북 제천에서 지난 5월말부터 9개월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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