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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제 총체보리한우특구사업 공청회

김제시 총체보리한우 산업특구 사업과 관련(본보 13일자 보도), 시가 주민 공청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16일 대회의실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관내 축산인, 축산관련 단체 임직원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체보리한우 산업특구 지정 신청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했다.

 

총체보리한우 육성사업은 어려운 우리 농업의 현실을 감안, 미맥위주의 단순농업 구조를 축산과 경종농업이 함께 이뤄지는 자연 순환농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김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제지역은 어느 지역보다 광활한 토지 및 농기계 보급률 등 총체보리 재배에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차별화 된 총체보리한우 산업을 육성하는데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총체보리한우 육성사업이 이뤄질 경우 총체보리 재배면적의 확대로 인한 경종농가의 소득향상을 비롯, 한우 1등급 증가로 소 1두당 100만원 이상의 수입 증대와 총체보리를 이용한 양질의 국내산 섬유질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사료비 절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장성운 전북한우협동조합장은“총체보리한우 산업특구로 지정되면 고품질 총체보리한우 생산벨트가 구축돼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와 생산 확대에 따른 고용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는 고령화되고 생산연령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김제시의 농촌현실에서 볼때 매우 큰 고용시장의 확대를 의미하고 있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건식 시장은 “총체보리한우 산업특구를 우리 시의 우선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면서 “총체보리한우 산업특구 조성은 미곡에 의존한 영세한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농가의 안정적 고소득을 구현함으로서 농촌 정주의욕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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