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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친절한 민원처리에 감동

이한춘(완산구 삼천동)

공무원의 친절한 업무처리자세는 아무리 친절하여도 넘침이 있을 수 없다. 친절하면 친절할수록 민원인 더 만족감을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공복이라서 언제나 친절한 업무처리가 요구된다.

 

나는 요 며칠 전 부동산 등기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 따라 부동산을 등기하기 위해서 임실군청 민원봉사실과 전주지방법원 임실등기소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런데 2년 전 등기소방문과 지난 6월 군청을 방문할 당시와는 사뭇 다른 업무처리 태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두 곳 모두 그 당시에는 미비 된 부분을 한번에 지적해주질 안했기 때문에 동일 건으로 4-5번씩 방문하여 처리하다보니 몹시 마음이 불편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군청에 가보니 담당 직원으로부터 서류를 받아들고 다음 처리 방법을 질문하니 그 직원 친절하게도 어디 어디에 가서 무엇 무엇을 구비하여 등기소를 방문하도록 안내하여 주었다. 준비된 서류를 가지고 등기소를 방문하니 등기소 모 직원. 민원서류를 받아들고는 곧바로 옆 사람에게 서류를 넘겨 버리고 자기는 딴전을 부리더군요. 넘겨받은 직원 역시 다른 업무처리에 몰두하고 있던 중 뒤편에서 그 장면을 보고 있던 여직원(신은미)이 민원대에 다가와 본인이 제출한 서류를 하나하나 검토한 후 친절한 자세로 작성방법 설명과 부족한 부분을 손수 작성도 해주면서 가급적 빠른 처리를 해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였습니다. 정말 생각 외로 빠르게 작성하게 되었지요. 작성된 서류를 하나하나 검토한 그 직원(신은미)은 완성 되었다며 등기가 완료되면 등기권리증을 수령차 방문할 것인지 또는 가정으로 배달 수령할 것인지를 질문하여 주기까지 하는 등 매우 빠르고 친절한 자세로 처리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는 종전 방문시 느낀 감정을 완전히 반전 시키는 날이었습니다. 정말 훌륭한 공무원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신은미씨와 같은 공무원이 진정 국민이 바라는 공무원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공무원의 수가 많아질 때 국민은 공무원을 신뢰할 것이며 부강한 국가가 건설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한춘(완산구 삼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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