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①중공군, 한국전 개입
6·25 한국전쟁 때 초반에는 국군이 밀려 낙동강 하류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9?28 대반격으로 압록강까지 북진하자 1950년의 오늘, 중공군이 개입하기 시작했다. 53년 7월 휴전까지 동원된 중공군은 약 3백만 명에 달했고, 전사 15만 명, 부상자 40만 명을 냈다.
②뉴델리 밀회사건 조작
1954년 자유당은 야당 와해공작의 하나로 10월 25일, 신익희 국회의장이 엘리자베스 여왕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으로 가던 중 뉴델리에서 북한에 납치된 조소앙을 만나 이승만을 제거하고 영세중립을 위한 모의를 했다고 발설했다. 민국당 함상훈에게 발설케 한 이 사건은 모략으로 판명됐다.
③맨발의 아베베 선수 사망
1960년 로마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선수는 에디오피아의 맨발의 비킬라?아베베였다. 1964년 동경올림픽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신기록을 세웠다. 그래서 ‘맨발의 영웅’ 또는 ‘달리는 철인’이라 했다. 1969년 교통사고로 반신불구가 됐고, 1973년 오늘 41세로 죽었다.
④요한스튜라우스 사망
오스트리아의 ‘작곡가’로 ‘왈츠의 왕’으로 유명한 요한 스튜라우스는 은행원이었다. 그것은 음악가였던 아버지가 자기와 같은 고생을 안 시키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악의 뜻을 누를 수 없어 19세에 음악계에 뛰어들었다. 1825년 오늘 출생한 그의 작품엔 ‘푸른 도나우’ 등이 있다.
⑤가미가제 특공대 출격
태평양 전쟁 때 패전직전의 1944년 오늘, 일본군은 필사의 전법으로 소위 가미가제(神風)특공대를 첫 출격시켰다. 20세 전후의 소년병사가 250㎏의 폭탄을 실은 전투기로 미군의 항공모함 순양함에 육탄전을 벌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2483명의 젊은 생명은 줄줄이 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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