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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ASDA 정회원된 부부 치과의사

군산예치과 문상식·박선주원장...까다로운 심사 통과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미국심미치과회 30주년 기념 학회에 참석한 문상식·박선주 원장이 미국 심미치과회(ASDA) 스마이겔(Smigel)회장 부부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desk@jjan.kr)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군산예치과’의 문상식 대표원장과 부인 박선주 원장이 부부 치과의사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 미용치과분야에서 선구적 역할을 해 온 ‘미국 심미치과회’(ASDA : American Society for Dental Aesthetics)의 정회원 자격을 나란히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원장은 지난달 4∼7일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SDA 30주년 기념 학회’에서 그 동안의 임상활동을 인정받아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남편 문 원장은 지난해 10월 전 세계 14명의 치과의사 지원자중 5명을 선발한 ASDA 정회원 자격심사를 통과했었다. 국내 치과의사 가운데 ASDA 정회원은 10명에 불과하며, 두 사람은 한국 최초의 부부 ASDA 정회원이자 세계 두 번째 ASDA 정회원 부부 치과의사로 기록되게 됐다.

 

지난 1967년 미국의 미용치과 전문가들이 임상지식 공유와 미용치과 발전을 위해 만든 ASDA의 정회원이 되려면 최소 5년 이상의 임상기간을 거쳐야 하고 ASDA가 인정하는 교육과정을 2년 이상 수료해야 한다. 또 ASDA가 후원하는 세미나에 두 번 이상 참석해야 하고, ASDA에 5건의 미용치과 치료사례를 보내야 하는 등 심사과정이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용치과술(또는 심미치과술)은 치아의 심미적인 기능을 추구하는 치과술로 치아 미백술, 치아 성형술, 잇몸 성형술, 치조골 이식 및 재생술, 교정치료, 임플란트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적 치과술이다.

 

박 원장은 “1980년대가 교정시대, 1990년대가 임플란트 시대였다면 2000년대는 미용치과 시대”라면서 “이번 ASDA 정회원 자격취득은 한국의 수준높은 미용치과술을 세계에 알린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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