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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김제시지부(지부장 홍종식)는 10일 성산공원 위령비 앞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유가족, 자유총연맹 회원, 각급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개회식에 이어 성경봉독과 기도, 독경 등 종교행사와 헌화 및 분향, 군의장대 조총발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홍종식 지부장은 추모사를 통해“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우리 모두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통해 현재 북핵문제와 관련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슬기롭고 능동적인 자세로 민족통일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