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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1954년 부결된 개헌안 사사오입 통과

1643년 미·영·중 수뇌들 카이로 선언

◆ 11월 27일

 

①4사5입 3선 개헌

 

1954년 오늘, 국회는 3선 개헌안을 재적 203표 중 가 135표, 부 60표, 기권 6표로 부결됐다고 최순주 부의장이 선언했다. 그러나 자유당은 다음날 203명의 3분의 2는 135명하고 0,33명임으로 수학적인 사사오입 개념을 도입, 29일 부결선포를 번복, 개헌안 통과를 다시 선포했다.

 

②미·영·중 수뇌, 카이로 선언

 

1943년의 오늘, 카이로에서 루즈벨트 미 대통령, 처칠 영국 수상, 장개석 중화민국 주석 등 3수뇌가 회담을 마치고 ‘카이로 선언’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일본이 태평양 지역 또는 조선?중국대륙에서 뺏은 땅을 되돌리게 하기 위해 무조건 항복이 있을 때까지 싸울 것을 다짐.

 

③조선청년 지원병으로 징발

 

중국 침략전쟁에 광분했던 일제는 1940년 한국 청년을 강제로 지원병으로 모집하여 훈련시켰다. 말이 지원병이지 모두가 강제 징발이었다. 1940년 오늘, 훈련소에서는 1.014명의 지원병이 4개월의 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바로 중국전선에 내 보냈다.

 

④노벨상 제정

 

다이나마이트 발명으로 백만장자가 된 화학자 노벨은 죽기 1년 전인 1895년의 오늘, 자필의 유언서에 서명을 했다. 그 내용은 “이자를 인류에 최대의 공헌을 한 사람에게 분배한다.”고… . 이렇게 하여 노벨재단은 5년 후 설립됐지만, 요즘 그 ‘공헌’의 평가에는 이견도 있다.

 

⑤퓨울리처 상 3회에, 노벨상도

 

미국 최대의 극작가 오닐은 대학 중퇴 후, 중남미 지역을 방랑하면서 분망한 세월을 보냈다. 한때 결핵으로 건강을 해친 것이 극작가가 된 동기였다. 1953년 오늘, 세상을 떠난 그는 미국 퓨을리처 상 3회에 노벨상까지 탔다. 그의 대표작은 ‘느름나무 밑의 욕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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