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올림픽 금메달 코마네치 헝가리 망명
◆ 11월 28일
①사진결혼 1호 최사라
한국인의 미국이민은 1902년 제물포에서 101명이 출발한 것이 처음이다. 그로부터 3년 동안에 7천2백66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가족동반은 2백 가구에 불과했다. 그리하여 사진결혼을 고안했는데 첫 케이스가 1910년 오늘 하와이에 도착한 이내수의 처 최사라였다.
②미·영·소 수뇌 테헤란 회담
카이로 회담을 마친 루즈벨트와 처칠 영 수상은 그 길로 테헤란에 들러 1943년 오늘, 스탈린과 회담했다. 카이로회담에서는 일본문제를 논의한데 대해 이날은 독일문제를 논의했다. 당시 소련군은 이미 독일군을 맹공격하던 때라 노르만디 작전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③조선사정연구 첫 발표회
1920년대에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조직된 조선사정연구회에서 첫 조사보고회가 있었다. 이때 발표자는 김수학(고창출신 경도대 졸)의 ‘현행 세금제도에 관한 조사’였다. 토론에 참가한 인사는 백관수(고창)를 비롯, 이순탁 홍성하 안재홍 최두선 조병옥 유억겸 등이었다.
④느닷없이 외친 ‘태평양’
지구의 구체설(球體說)을 입증한 스페인의 마젤란 제독의 고통은 말이 아니었다. 남미의 최남단에 이르자 폭풍 조류 암초로 배가 나가지 못한다. 거기에 선원들 반란까지 겹쳤다. 출발 38일만 인 1520년 오늘, 큰 바다가 나타났다. 그는 느닷없이 ‘태평양’이라 외쳤다.
⑤코마네치 헝가리에 도보망명
루마니아의 선수로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나디아?코마네치가 돌연 자취를 감추었다. 1989년의 오늘이었다. 며칠 후 알고 보니 그녀는 도보로 헝가리에 망명한 것이다. 그 후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그녀는 감독으로부터 육체적 시달림에 견딜 수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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