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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온누리안 한국문화 교실

무주 무풍초 한글·음식 만들기 가르쳐

무주 무풍초교는 10가정의 온누리안을 대상으로 음식만들기 등을 가르쳤다. (desk@jjan.kr)

무주군 무풍면에 위치한 한 시골 학교에서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사이 결혼해 낳은 온누리안들을 위한 ‘한국문화체험교실‘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무풍초등학교 이진복교장을 비롯한 교사들.

 

이 학교는 지난 7월부터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에 거주하고 있는 10가정의 온누리안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실과 컴퓨터교실, 한국음식 만들기, 현장체험학습 등 온누리안들의 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해오고 있다.

 

이 학교는 또 지난 11월 14일과 11월 18일 무주지역을 중심으로 체험학습을 실시, 12월 6일에는 대전의 과학관과 엑스포 공원을 중심으로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한 체험교육을 다녀왔다.

 

특히 한국 음식문화를 배우기위한 지난 6일에는 삼계탕만들기를 배우고 만들어 내 좋은 시간으로 한가족이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오는12일에는 갈비찜 만들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무풍초등학교 이진복 교장은 “온누리안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를 알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한글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한국문화에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풍초등학교는 온누리안 입학생이 전체 50%에 달하며 해를 거듭할 수록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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