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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청정이미지로 약초를 무주 특산품으로 만들자"

약재산업 진흥 1차 포럼서 문제점·과제 제시

지난 21일 오후 무주리조트 티롤 호텔에서 열린 무주약재산업 진흥 1차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desk@jjan.kr)

‘청정 이미지를 살려 약초를 무주군의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하자’

 

무주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산업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수립과 추진과제 도출을 위한 ‘무주약재산업 진흥 1차 포럼’이 지난 21일 오후 3시 무주리조트 티롤 호텔에서 개최됐다.

 

무주약재에 대한 산·학·연·관의 혁신주체들이 공동 참여하여 청정무주에서 재배, 생산되는 약재과학 및 신활력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1차 포럼에는 전북대 정봉우 교수, 전북대 김현종 공학박사,전북대 최동성교수, 차화동 전략산업기획 단장, 무주약초조합 고명석 소장, 재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1차 포럼에서는 차화동 전략산업기획단의 ‘전북의 균형발전과 지역혁신신산업’의 주제 발표와 전북대 정봉우 교수의 ‘무주약재 진흥포럼 추진계획’, 무주약초조합 고명석 소장의 ‘향토산업 신기술융합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이 무주 약재산업의 문제점과 과제들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박용수 무주약초조합 대표는 “무주에서 생산된 질 좋은 약재들이 전 세계에 계약 납품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우수제품 개발이나 지원이 없는 무주군의 나태한 행정이 한심하다”고 말했다.

 

약초 재배농가의 한 농업인은 “고 수익을 누릴 수 있는 무주 대표 상품이 전무한 만큼 청정 이미지를 살려 무주는 약재산업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약재를 이용한 이미지 대표상품 개발과 지원에 대한 대책 수립이 하루빨리 이루어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북대 지역혁신특성화 사업팀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무주군이 후원하는 ‘무주약재산업포럼’은 총 4차에 걸쳐 무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재를 이용, 신활력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력으로 마련된다.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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