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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1912년 서재필 美대통령 만나 독립역설

612년 수 양제 고구려 침입 대패 피살

◎ 1월 2일

 

1. 미 하딘 대통령 방문코 요답

 

갑신정변 때 개화당과 함께 활약하다가 실패로 일본을 거쳐 미국에 망명한 서재필은 1921년의 오늘, 미국 하딘 대통령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독립 없이는 동양의 평화는 있을 수 없으며, 또한 동양의 평화 없이는 세계평화는 없다.”고 역설하고, ‘한국의 독립을 도와 달라’고 역설했다.

 

2. 민심 잃어 결국 살해당해

 

옛 중국의 수나라 2대왕 양제는 부왕 문제를 죽이고 스스로 즉위한 불륜의 왕이다. 그는 성격이 포악하고, 사치를 좋아해 궁전·운하 등 대 토목공사를 강행했다. 612년의 오늘, 수십만의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범했지만 대패했다. 다시 침입했으나 결국 대패하여 민심을 잃고 피살됐다.

 

3. 구소련, 첫 인공위성 발사

 

구소련은 1959년의 오늘밤, 달 로켓트 ‘루나 11호’를 발사, 달에서 7,500km 떨어진 곳을 통과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는 태양의 주위를 도는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이 된 것이다. 이때 소련에서는 이를 ‘메치타’(꿈·동경)라고 명명했다.

 

4. 안녹산, 아들에게 살해

 

당나라 중기의 무장 안녹산은 체중이 무려 200kg이 넘는 거한이었다. 그는 현종의 총애를 받아 3도 절도사를 겸임했으나, 군외 사유화를 도모하다가 말썽으로 반란을 일으켜 낙양에서 대연 황제라 자칭했다. 그러나 757년 오늘, 후계문제로 둘째 아들에게 살해됐다.

 

5. 일본군, 여순 공격서 6만 명 사상

 

1905년의 오늘, 러·일 전쟁 당시 일본군 제3군(사령관:노기 마레스케)은 만주 여순(旅順)의 러시아군 요새를 155일, 즉 5개월 만에 비로소 함락시켰다. 이때 일본군의 피해는 무려 5만9천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에 일본 국내에서도 사령관 ‘노기’에 대해 비난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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