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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수군의회, 축산진흥연구소 반발

"공무원교육원 신청했는데 5순위 기관 배정"

전북도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도 축산진흥연구소를 장수지역에 배정한 것과 관련 장수군의회가 유치 반대에 나섰다.

 

장수군의회(의장 김홍기)는 지난 17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수군청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도 산하기관 이전 현황을 청취한 자리에서 축산진흥연구소 장수 배정은 지역 균형발전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군의회은 “장수군의 열악한 경제환경 등을 고려, 비교적 경쟁력이 있는 공무원교육원 유치를 신청했으나, 우는 아이 젖 주는 식으로 5순위로 신청한 축산진흥연구소가 배정됐다”면서 “이는 오히려 지역의 역균형발전을 초래함은 물론 기대에 반하는 군민의 자존심을 훼손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또 “도 산하기관 이전은 국가적 큰 틀에서 장수군처럼 낙후지역을 우선 배려해야 함에도 축산진흥연구소 배정은 현재 있는 축산진흥연구소 장수지소가 폐쇄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유치효과가 반감된다”고 주장하고 이번 사태를 관계기관에 강력 건의토록 집행부에 주문하고 지역경제 효과가 크게 파급될 수 있는 획기적인 기관 등이 유치 되도록 적극 대응토록 촉구했다.

 

정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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