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외국인이 몰려오고 있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2002년 205명에 불과했던 외국인은 지난해 2천151명으로 4년 동안 10배 이상 늘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과 조선족이 33명에서 1천139명으로 무려 1천100여명이 늘었고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의 외국인이 12명에서 621명으로 600여명이 급증했다
체류유형은 근로자가 5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학생이 475명, 산업연수생이 280명 순이었으며 영주자격을 받기 위해 장기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도 415명으로 2002년의 56명 보다 크게 늘었다.
또 기업투자목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도 15명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외국인 거주가 늘고 있는 것은 국내외 기업의 활발한 유치로 군산시의 진입요건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관광지 투어 및 산업현장 시찰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국인과 동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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