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수려·문화재 다양
면단위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관광지 개발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고창군 부안면사무소(면장 정토진) 직원과 주민 1백여명이 관내 등산명소인 소요산에 오르는 등산로 3개소 10km를 정비하고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한 것.
해발 442m의 소요산은 신라말엽 도선국사가 창건한 소요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웅전과 범종 등 문화재가 다양하고 연기제와 연계한 자연풍광이 빼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선운산과 미당생가, 질마재 등 고창지역 문화 관광명소로 가는 길목에 있어 적지않은 외지인들이 찾는 등 새로운 관광 및 등산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산세가 험한데다 잡목마저 우거져 등산객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등산로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이에 부안면내 안현마을 및 진마·신흥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낫과 톱 등을 준비해 등산로 주변 잡목을 제거하고 돌턱을 다듬는 등 일반 등산객들이 소요산 길을 이용하기 쉽게 등산로를 정비했다.
정토진 면장은 “고창의 문화관광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소요산을 찾아오는 등산객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접근하기 쉽지 않아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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