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물학적산소요구랑 1.1ppm, ...진안군·군민·유관기관 수질개선 노력 결과
전북도민들의 식수원인 진안 용담호가 진안지역 주민들의 수질보전을 위한 노력으로 깨끗해지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용담호 수질개선 위한 민관이 합심 노력한 결과 용담호 상수원 수질은 COD(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가 2002년 용담댐 건설 완공당시 수질인 3.4ppm에서 2006년 말에는 1급수에 가까운 2.4PPm으로 좋아졌고,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역시 1.3ppm에서 1.1ppm으로 개선됐다.
용담댐 건설 이전 진안천 수질도 7.2ppm으로 유입됐으나, 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진안군 전지역에 해당되는 금본B지역 지점의 경우 목표수질 1.3ppm(BOD기준) 보다 훨씬 좋은 0.8ppm의 1급수를 용담호로 유입시키고 있다.
용담호 수질이 이처럼 좋아진 것은 유관기관과 주민간 2005년‘용담호 수질개선 유지관리 협약체결’하고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를 주축으로 용담호의 맑은물을 지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진안군은 분석했다.
진안군 13개 단체가 용담호 유입하천에 대해 목표구간을 설정, 정화활동 실시하고 1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용담호소주변 국토대청결운동 전개와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등의 활동을 벌인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것.
여기에 하수종말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40개소를 설치 가동하고, 친환경농업 지원·수원함양림 조성·축산분뇨처리시설 36개소 설치·액배저장탱크 20개소 설치· 용담호 유입하천 수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해온 노력도 뒤따랐다.
용담댐은 전북지역의 맑은물 공급을 위해 34.24㎢의 광할한 면적이 담수돼 883만평의 우량농지가 수몰되고 1만2616명이 고향을 잃은 아픔 속에 만들어졌다.
군은 앞으로도 하수종말처리시설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용담호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유예 2주년을 맞아 전마을을 대상으로 대청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