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말에 귀 기울이는 법조인돼야죠"
지난달 발표된 제48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중 남자수석에 남원 출신의 공지윤씨(27)로 뒤늦게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공씨는 남원 아영면 출신으로 남원초등학교와 용성중학교,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강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한번도 1등을 놓치지 않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갖춰 일찍부터 주위의 기대를 받아온 공씨는 대학 1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 일찌감치 군 복무를 마치고 사법고시에 매진했다. 하루 9시간씩 집중적으로 법전을 파고들었고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신앙의 힘으로 견뎌냈다.
또 남원시청 공무담당인 아버지 공중석씨와 어머니의 격려도 큰 힘이 됐다.
공씨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영광을 안았다”며 “항상 독단에 빠지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에 귀를 기울이는 법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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