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조합장-전 수산과장 2명 등록
다음달 7일 실시하는 고창수협 조합장 선거에 후보자 2명이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29일 고창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고창수협장 선거에 대한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김요병 현 조합장(59)과 경광섭 전 고창군 수산과장(64) 등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현 조합장으로 수협중앙회 비상임 이사를 역임한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이뤄낸 업적과 풍부한 경험을 내세우고 있으며 경 후보는 군산수산초급대학을 졸업한 뒤 전북도 해양수산과장을 지내며 다져온 풍부한 인맥을 앞세워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이들 후보자는 앞으로 선거공보와 전화 및 컴퓨터 통신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선관위 회의실에서 조합원들의 투표가 치러진다.
한편 고창 선관위는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금품, 향응 제공, 각종 조합원 매수행위와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 또는 하위사실 공표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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