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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항공사 출범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산공항사랑모임'이 지난달 30일 "군산시민의 힘으로 지역 항공을 출범시키기 위해 시민 자본금 모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군산시민들을 중심으로 자본금 모금운동에 돌입하자 누리꾼들은 전북에 지역항공이 필요한지 여부에서 부터 전북의 낙후론까지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댓글을 단 누리꾼의 의견에 반박하는 다른 누리꾼들의 댓글까지 가세하며 한겨울 사이버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군용비행장 탈피를 위해 군산공항옆 새만금지구에 활주로를 증설하고 국내는 저가항공을 띄우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국제여객기 검사기관도 유치합시다..." (작성자 : 고바우님)

○…"현재 있는 시설을 활용해야 맞는 말이다. 정치논리때문에 서로 협동 안되서 시민들이 나선 것 같은데 얼마나 잘하고 있냐. 큰그림을 그리자..." (작성자 : 일침님)

○…"좁은 땅덩어리에서 서울에서 군산까지 3시간이면 되는데...누가 비행기 타고다니냐? 정말 답답한 사람들..." (작성자 : 답답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