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순창군이 말기암, 치매, 중풍 등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돌보기 위해 간병인 양성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12일 노인건강증진센터 2층 회의실에서 최환열 보건의료원장, 간병인 교육대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병인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지난해 처음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간병인 양성교육은 내달 27일까지 매주 3~4회씩 총 120시간에 걸쳐 간병인 직업윤리, 환자관리일반, 노인관리, 호스피스, 산모 및 출산아 관리, 실습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날 개강식에서 최환열 보건의료원장은 “지역사회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보다 나은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병인 양성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간병인도 엄연한 전문인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고 활발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지역사회 촉매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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