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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림부 순창군서 농업인과 간담회

농림부 직원 13명이 일선 현장체험의 일환으로 22일 순창군을 찾아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순창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관내 농업인, 단체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ㆍ유통, 논콩, 농업재해, 농기계 지원, 면세유 등에 관한 내용이 중점 논의됐다.

 

농림부 농산경영과 여연홍 과장은 “농림부가 존재하는 이유는 농업?농촌이 발전하고 농업인이 잘살게 하기 위함”이라며 “일선에서 농업인들의 고충과 현실을 직접 느끼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위해 순창을 찾게됐다”고 말했다.

 

복흥농협 김성근 조합장은 “순창군은 장류특구로 지정되면서 벼 대체작목으로 장류의 주 원료인 콩을 집단재배하고 있으며 군에서도 장려금을 지원하며 농가소득을 보전해주고 있다”며 ”하지만 과잉생산으로 인한 판로확보 문제를 해소하고 순창에서 재배한 콩을 순창에서 소비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두부공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여 과장은 “생산기반 정비부터 유통가공시스템까지 보다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농림부에 보내주면 성의껏 돕겠다”고 답했다.

 

또, 김석환 금과농협 조합장은 “농촌사회가 갈수록 고령화 돼 농기계 보조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이에대해 농림부 기계기획담당 박상민 서기관은 “농업도 이제는 보조사업에 의지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농가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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