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출신의 소설가 김지우씨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뇌부종으로 별세했다. 향년 44세.
전북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2000년 단편 ‘눈길’로 제3회 창비 신인소설상을 받고 등단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문예창작사이트 '아트앤스터디'에서 소설창작을 강의했다.
2005년에는 결핍된 조건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삶의 부조리를 들춘 첫 소설집 「나는 날개를 달아줄 수 없다」(창비)를 출간했다. 사실주의와 휴머니즘을 표방한 작가로 알려졌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영안실.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2)59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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