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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사회복지 전문직 태부족

총 15명...복지행정 서비스 부실 우려

진안군에 주민 복지를 책임 질 사회복지직이 적절히 배치돼 있지 않고 인원마저 턱없이 부족해 복지행정의 부실이 우려된다.

 

현재 진안군에서 사회복지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은 본청 5명 등 모두 15명.

 

그나마 1명은 보건복지부 파견 직원으로, 진안군의 자체 사회복지직은 14명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월 조직개편 이후 직제가 개편된 진안군의 원활한 관련 업무를 위해서는 4명의 사회복지직이 충원돼야 하지만 아직 별다른 인력대책이 강구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2명의 사회복지 직원을 둔 주민생활지원과 경로복지담당 부서의 경우 1명의 직원이 장기휴직 을 하거나 출장을 갈 경우 방대한 업무를 나머지 한명이 다 맡아야 하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전문 업무를 일부 농업직과 보건직이 분담하면서 전문성 결여에 따른 잘못된 사회복지 행정마저 우려된다.

 

일선 읍 면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11개 읍 면에 배치된 사회복지직은 10명으로, 읍 면당 1명 꼴도 안 된다. 특히 3개면은 사회복지직이 아예 없어, 복지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복지행정 서비스를 위해 적절한 인력 배치와 함께 사회복지직 충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올해 3명의 사회복지직 충원 계획이 세워져 있긴 하다”면서 “하지만 충원될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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