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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재래시장 거듭 난다

2009년까지 96억 투입 주차장 확대 등 현대화

지역 유통의 축이 될 진안 재래시장이 20여년간의 묵은 때를 벗고 새롭게 거듭난다.

 

진안군은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모두 9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안 재래시장의 현대화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87년 재 건축된 ‘재래시장의 노후된 현 시설로선 시장 살리기에 한계가 있다‘는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컨설팅 결과 및 회생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

 

올해 현대화용역이 끝나는 데로 군은 내년에 우선 56억원을 투자, 현 시장의 장옥(담)을 새로이 정비한 후, 후속조치로 내 후년 까지 40억의 사업비를 수혈해 현 주차장 부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문제점이 노출된 건물 내부의 시설을 새롭게 꾸미고, 고객 접근이 용이토록 편의시설을 확장하는 한편 각설이, 대장간 등 소공연이 가능한 테마공간 및 홍보시설을 마련한다는 복안.

 

볼품없이 시설된 진안 재래시장이 테마가 있는 전통형 현대화 장옥행태로 탈바꿈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상공인회 등과 함께 내달 까지 전국의 시장(4곳)을 찾아 물품배치, 점포종류, 이벤트현황등 제반시설을 돌아보며 문제점을 파악, 현대화사업 추진에 적용키로 했다.

 

진안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이에 따른 상인들의 소득증대로 인구 유입이라는 시너지 효과 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병희 농업경제과장은 “유통변화에 대응하고, 변화된 소비자의 성향에 맞춘다는 취지로 이번 사업을 벌이게 됐다”면서 “진안 재래시장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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