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에 '애정'의 편지
‘소중한 우리 농촌을 살리기 위한 최대 과제는 바로 인구 늘리기를 통한 경제 살리기입니다‘.
최근 두바이의 기적을 예로 들며 ‘창조행정‘을 강조했던 송영선 진안군수가 이번엔 농촌현실을 걱정하는 애정의 편지를 전 직원들에게 보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7일 내부 전상망을 통해 600여 공무원들에 전송된 이 편지는 현재 농촌에 불어 닥친 위기와 이를 해결할 방안, 그리고 변화하는 공무원들의 힘찬 분발을 촉구하는 내용이 주 요지. A용지 1장을 빼곡히 채울 정도로 장대한 이 한통의 편지는 송 군수가 취임 1주년을 즈음해 발송한 것으로, 민선 4기 이후 앞만 보고 달려 와 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담고 있다.
송 군수는 이 편지에서 인구 고령화와 지역활력 감소로 피폐해진 진안 경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전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송영선 진안군수는 지난 1일 있은 청원조회에서도 불모지에 불과했던 두바이가 별천지로 바뀐 사례를 들면서 직원들에게 ‘진안에서 제2의 두바이의 기적을 창조하라‘ 주문한 바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