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10년까지 2억 5천만원 투입 검사·사후관리
진안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오는 2010년 까지 총 2억5,000만원의 자금이 수혈된다.
치매검진 5개년 계획에 따라 이미 지난해 부터 치매조기검진을 확대 실시중인 진안군은 올해의 경우 5,484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1,463명의 노인들을 상대로 치매간이검사를 벌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정밀검사 결과 치매환자로 판명 난 22명(1.5%)의 노인에 대해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이들 치매환자에 대해서는 진안군노인전문요양원과 연계, 적절한 관리로 신체 및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보건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치매기가 있는 261명(17.8%)의 유증상자에 대해서도 치매환자로 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예방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소내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 치매환자 등록 관리 및 치매환자 가족에 대한 교육과 사례관리를 실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끈다는 복안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사업비를 투자하기는 진안군이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관내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전체인구 2만7,122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6.897명으로, 전체의 25.4%를 차지, 초 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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