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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이 체결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브랜드 개발 및 이미지 개선이 기대된다.

군은 4일 장재영 장수군수와 이일규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5명은 KIDP 7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특산물 및 가공품 포장디자인에서부터 각종 사업추진 시 디자인 개발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수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공공 공간 및 시설물 디자인 개발 △정보매체 및 이미지 개선 △지역특화상품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 △기타교육, 홍보, 전시 협조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우선 지난 5월 산업자원부로부터 공공분야 디자인개선사업으로 선정된 뜬봉샘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디자인 개발을 시작으로 주차장, 마을회관, 맨홀, 가로등, 관광안내시설 등 도시기반시설과 공공시설에 디자인을 가미할 계획이다.

특히 사과, 말, 한우, 도깨비, 오미자 등 지역특화상품에 대한 포장재 및 디자인 개발로 장수군 상품 가치를 높이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 장수군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성을 살린 랜드마크 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마케팅을 추진, 지역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브랜드를 강화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