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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농·특산물의 상품규격화를 통해 상품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창출을 위해 가공상품 출하박스를 지원한다.

군은 골판지상자, 그물망, PE대, 펄프용기둥 등 포장재를 지원키 위해 오는 18일까지 농·특산물 생산농가, 대표자, 작목반,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품목은 버섯류, 오미자, 벌꿀, 가시오가피, 석기, 옹기, 목공예 등으로 군은 작목별, 지역별 표준화 및 규격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증대시키고 품질향상 및 물류비용을 최소화 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 및 품질인증 농산물을 우선 지원, 고품질의 명품 농·특산물 생산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4일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과, 말, 한우, 도깨비, 오미자 등 지역특화상품에 대한 포장재 및 디자인을 개발, 상품가치를 높이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장수군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