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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는 유교 역할 중요"

윤재옥 성균관 유도회 전북본부 신임 회장

“세상이 많이 변했어도 변함없이 존경받는 유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북유도회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균관 유도회 전라북도본부 회장으로 추대된 윤재옥 신임회장(81). 윤회장은 “가족이 해체되고 있는 이 시대, 효친사상이 더욱 중요해지듯 유교가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황금만능주의’에 사로잡힌 사회에서는 인간의 마음과 정신을 다스리는 유교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장 선거 과정에서 약간의 대립들이 있었지만, 유림사회에서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학문적으로 뜻을 달리할 수는 있겠지만 감정적인 갈등이 있어서는 안되죠.”

 

11일 전북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회장 선거는 올 초 연임 규정 위반으로 전 회장의 당선이 취소되면서 다시 치러진 것이다. 타 후보의 자격 상실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진 데 대해, 윤회장은 “유림사회를 하나로 모으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출신으로 전북일보 총무국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던 그는 파평윤씨 대종회 고문, 성균관재단 고문, 전주향교 원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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