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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김용구 정읍보호관찰소장 부임

“ 정읍과 고창, 부안등 3개지역의 300여명에 달하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그동안 전주보호관찰소를 오가느라 시간과 경비가 크게 낭비됐는데 이번 정읍보호관찰소 개소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3일 정읍시 수성지구 법원과 검찰청사 앞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보호관찰업무에 들어간 법무부 정읍보호관찰소의 김용구소장(57)은 원활한 보호관찰을 통해 재범위험을 감소시키고 대상자들이 빠른 시일안에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실 3개지역의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현장지도 위주로 관리감독을 해야 으나 전주에 사무소가 있는 바람에 여러가지로 문제점이 없지 않았다”는 김 장은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실질적인 보호관찰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정읍보호관찰소는 김소장과 황남례 여성보호관찰관 등9명의 직원들이 3개지역의 보호관찰대상자를 지도감독게 된다.

 

“정읍지역에 보호관찰소가 없는 바람에 판사들이 보호관찰판결에 부담을 느껴왔으나 이제는 경범죄와 초범자들에 대한 보호관찰판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김소장은 “봉사의 손길이 우선 필요한 소외시설위주로 보호관찰대상자들을 배치해 사회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난발생시 보호관찰대상자들을 긴급 배치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호관찰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매사에 꼼꼼하고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 소장은 김제가 고향으로 전주와 대전, 광주를 거쳐 이번에 정읍소장으로 부임했다. 부인 이순자여사(53)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낚시.

 

손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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