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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군정 적극적으로 알려라" 송영선 진안군수

청원조회서 강조

“일한 만큼 제대로 평가 받고 싶다면 그 가치를 널리 알려라.”

 

진안군청 산하 800여 명의 직원들에게 내려진 송영선 진안군수의 특명이다.

 

최근 있은 청원조회에서 송 군수는 “열심히 일한 대가치고 돌아오는 평가는 그리 신통치 않다”면서 작금의 현실을 타개할 지상과제로,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아무리 좋은 상품도 제대로 알리지 못하면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법”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널리 알려 달라” 주문했다.

 

해법으로 그는 “공무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군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언론매체 등을 통해 적극 알리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예를 제시했다.

 

특히 송 군수는 “쟁점이 된 사안에 답변조차 못한다면 신뢰받기 어렵다”면서 “일과 시작 전 인터넷 검색으로 해박한 지식을 쌓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채찍질했다.

 

곁들여 그는 “타 부서에서 입안된 시책이라 할지라도 그 추진상황 정도는 인지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군민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때 전달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일련의 주문은, 열린행정을 표방하는 민선 4기 들어 (군정의)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나름의 포석으로 해석된다.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적잖은 기획안들을 짜 내고는 있지만 손에 잡히는 결과물이 그리 많질 않은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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