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정현 원광대교수 저서 '니체,...'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원광대(총장 나용호) 인문대학 김정현 교수(철학전공)의 ‘니체, 생명과 치유의 철학’이 2007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생명사상이란 철학적 화두로 지난 10여 년 동안 쓴 이 책을 통해 니체연구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교수는 이 저서를 통해 하이데거 중심의 기존 해석에서 벗어나 형이상학, 근대성, 역사, 종교(원시그리스도교 및 불교), 자아-자기, 몸, 생명, 여성성, 건강 등 니체철학의 핵심내용을 (탈)형이상학담론, 비판이론, 종교철학, 정신분석학, 분석심리학, 생명사상, 포스트모더니즘-해체주의, 페미니즘, 의학철학 등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니체해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교수는 문제의식을 니체사상이라는 숙주에 배양시켜 ‘시대읽기’, ‘인간읽기’, ‘자기읽기’, ‘생명읽기’라는 철학적 지평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펼치면서 니체철학의 내용적 밀도와 긴장감을 현대적으로 잘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1960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고려대 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부터 원광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엄철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날씨26~27일 전북 영하권 강추위⋯동부권 한파주의보

사람들제36회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로 이연희 씨 등 8명 선정

전주전주시, 내년 보육사업 확대

경제일반‘빚 내서 자산 증액?’···부채 늘리는 도민들, 가계 악화 우려

전시·공연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사운드, #13(샵일삼) 오는 28일 연말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