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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오지주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천천면 오봉보건진료소를 비롯해 산서면 마하보건진료소, 번암면 동화보건진료소를 오는 11월말까지 신축키로 했다.

8일 장수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총 사업비 7억8000만원을 투입, 지난 6일 천천면 오봉보건진료소 착공에 이어 3개 보건진료소를 진료실, 물리치료실, 찜질방 등 현대식 장비를 갖춘 의료복지센터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시설의 현대화 및 예방중심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주민들의 의료불편 및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내의 민간의료기관, 의약단체 등과 연계해 원활한 지역보건의료체계를 구축, 각종 질병예방과 치료, 재활, 건강증진 등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현실을 감안, 만성 신경통, 퇴행성 관절염 등 노인질환 치료분야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