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배출한 서예가 운산 정용안 선생(68)이 (사)신세대문화예술교류단이 주최하고 통일부와 한국예총이 후원한 제11회 2007 대한민국문화예술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 선생은 지난 6일 이재정 통일부장관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았다.
운산 선생은 오는 27일 백범기념관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물대상’ 수상자(서예부문)로도 선정돼 수상을 앞두고 있어 지역 서예가와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난곡 김응섭 선생 문하에서 서예를 배운후 50년 한평생을 올곧게 서예에만 천착해온 운산 선생은 붓을 모아서 치고 다니는 힘있는 독특한 서체를 개발해 국내 서예술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운산 선생은 “ 서예술은 자기를 그려내는 것으로 그것을 보고 그 사람의 마음과 모습을 가히 짐작할수 있다”며 “남의 것을 추구하거나 답습하면 예술가로서 성공할수 없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다른분야에 비해 예체능분야에 대한 정읍시의 예산지원이 너무 부족해 무척 아쉬움을 느낀다”는 운산 선생은 “ 시민들의 마음을 살찌우는 지역의 문화예술이 풍요롭도록 정읍시의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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