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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논개 탄신 433주년 및 제40회 장수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의암 주논개 축제'가 12-13일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12일 장수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5천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해 읍.면별 특색이 담긴 시가행진과 군민체육대회 등 체육행사를 가졌다.

또 전야제 행사로 의암공원에서는 호남 좌도농악 공연에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화려한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13일에는 주논개 제례 봉행 및 기념식에 이어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는 군민화합 한마당 잔치와 제1회 주논개상으로 선정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의 보유자인 성계옥(成季玉.80)씨에 대한 추대식과 논개 오페라공연, 푸른 음악회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