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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5개분야 63명으로 구성된 무주군 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이 12일 무주군 전통문화의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오세득 회장을 비롯한 홍성군 무주부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발대식은 기념식과 봉사단 결의, 현장봉사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득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무주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전문봉사단 발대식을 계기로 노약자와 거동불편환자, 저소득 계층 등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 전문 자원봉사단은 발마사지를 비롯해 아동미술지도와 시설 방문케어, 희망의 집짓기, 이·미용봉사 등 5개 분야 6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봉사단 전원이 관련 분야의 전문과정을 이수했거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무주군 자원봉사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무주군 전문 자원봉사단 전원은 무주읍 중리 경로당을 방문, 발마사지와 이·미용서비스를 비롯해 미술심리치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