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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고바우 만화상' 허영만씨

제7회 고바우 만화상 수상자로 만화가 허영만(60) 씨가 선정됐다.

 

고바우 만화상 운영위원회는 '식객', '타짜', '사랑해' 등의 인기작으로 한국 만화를 살찌운 허영만 씨를 올해의 수상자로 뽑았다고 16일 발표했다.

 

운영위원회는 "허씨가 33년간 1천여권 이상의 작품을 창작하면서 만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가치를 심어줬다"면서 "특히 많은 작품이 애니메이션과 영화, TV 드라마 등으로 제작돼 독자 확대와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5일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고바우 만화상은 한국 현대 만화의 선구자인 고바우 김성환 선생의 업적과 작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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