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홍역을 치렀던 김제시가 질병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김제시는 발병 위험이 높은 동절기 (매년 11월- 익년 2월)를 AI 방역기간으로 설정,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2억원을 투입해 닭.오리.조류 사육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계사와 농가 등을 일제 소독하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관내 공수의 5명과 예찰요원 19명이 포함된 공동방제단 (80명)을 편성해 계사 소독 및 차단 방역 요령, 증상 발견시 초동 조치와 신고요령 등을 지도.홍보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 예방을 위해서는 양계 농가의 적극적인 자체 방역 및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면서 AI 의심 증세 발견시 ☎1588-4060으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칠면조, 메추리 등 조류에서 발병해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악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해 김제시는 공덕면의 한 메추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수 억원의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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